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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마우이, 테피티의 심장, 폴리네시아)

바닷가 모래사장에 서서 수평선 너머에 뭐가 있을지 궁금했던 적이 있나요. 저는 여름휴가 때 아이와 바다를 보며 이 영화 노래를 흥얼거린 적이 있어요. 파도 소리와 노래가 묘하게 잘 어울려서 그날 이후로 바다만 보면 이 영화가 떠올라요.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아나처럼 혼자서 바다를 나설수있을까 혼자 상상을 많이 했었어요. 영화중에 괴물의 죽이는 대신 마음을 치유해주는 모습을 보고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었어요.모아나와 바다가 고른 섬마을 소녀남태평양의 작은 섬 모투누이에 사는 모아나는 족장의 딸이에요. 족장은 한 마을이나 부족을 이끄는 우두머리를 말해요. 아빠는 섬 밖 바다는 위험하다며 산호초 너머로 나가지 못하게 해요. 하지만 모아나는 아기 때부터 바다만 보면 마음이 두근거려요. 아기 모아나가 바닷가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0. 04:31
빅 히어로 (히로, 베이맥스, 슈퍼히어로 팀)

말랑말랑한 하얀 풍선 로봇이 꼭 안아 준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 영화를 본 뒤로 우리 집 아이는 아플 때마다 저에게 베이맥스처럼 안아 달라고 해요. 귀여운 로봇 한 대가 가족 사이의 작은 인사법까지 바꿔 놓은 셈이에요. 말랑한 로봇 베이맥스가 괜찮아요~? 하고 물어봐 줌으로써 슬픔을 함께 견뎌주는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느끼게 해준 영화였어요.빅 히어로 속 천재 소년 히로동양과 서양이 섞인 듯한 상상의 도시 샌프란소쿄에 열네 살 천재 소년 히로 하마다가 살아요. 히로는 열세 살에 고등학교를 마쳤지만 공부보다 뒷골목 로봇 싸움에 더 관심이 많아요. 그런 히로를 걱정한 형 테디는 동생을 자기가 다니는 대학의 연구실로 데려가요.연구실에서 히로는 형의 친구들이 만든 신기한 발명품을 보고 눈이 반짝거려..

카테고리 없음 2026. 10. 9. 23:30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 저주, 캘시퍼)

아침에 눈을 떴는데 거울 속 내가 하루아침에 아흔 살 할머니가 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저라면 아마 소리를 지르며 이불 속으로 숨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허리를 툭툭 두드리고는 지팡이를 짚고 집을 나서요. 그 담담한 첫걸음이 이 영화의 매력을 다 말해 줘요. 이 영화는 보면서 진짜 아름다움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온다는걸 느끼게 해준 영화였어요.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모자 가게 소녀 소피열여덟 살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 가게에서 묵묵히 모자를 만들며 지내요. 스스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늘 수수한 옷만 입는 조용한 소녀예요.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낯선 군인들에게 붙잡혔을 때 금발의 마법사 하울이 나타나 소피를 하늘로 데리고 걸어가듯 구해 줘요.하늘 위를 사뿐사뿐 걷는 이 장면은..

카테고리 없음 2026. 10. 9. 18:25
천공의 성 라퓨타 (시타, 비행석, 해적)

구름 사이에 커다란 성이 둥실 떠 있는 그림을 어릴 때 공책 한 귀퉁이에 그려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비행기 창밖으로 뭉게구름을 볼 때마다 저 안에 무언가 숨어 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해요. 그 상상을 가장 멋지게 화면으로 옮긴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에요. 영화를 개봉당시에 보지않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선 보게됐었는데 영화는 보던 중 익숙한 너를태우고라는 음악이 흘러나와서 반가웠었네요. 천공의 성 라퓨타와 하늘에서 내려온 소녀 시타광산 마을에서 일하는 소년 파즈는 어느 밤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소녀를 두 팔로 받아 내요. 광산은 땅속을 파서 쇠나 석탄 같은 귀한 돌을 캐내는 곳을 말해요. 소녀의 이름은 시타이고 목에는 푸른빛을 내는 신비한 돌 목걸이가 걸려 있어요. 소녀가 깃털처럼 떠 있던 것도 바로..

카테고리 없음 2026. 10. 9. 10:24
터미네이터 투 (존 코너, 사라, 액체 금속)

아이 윌 비 백이라는 엄지손가락 들고 바닥으로 사라지는 장면 흉내 내 본 적 있으신가요. 어릴 적 친구들과 선글라스를 끼고 낮은 목소리로 이 말을 따라 하며 놀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그냥 멋있는 로봇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이 영화는 로봇이 사람의 마음을 배워 가는 이야기였어요. 에이아이시대로 변해가는 지금 터미네이터처럼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로봇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터미네이터 투 속 미래에서 온 두 기계먼 미래에는 기계들이 사람들과 다투는 세상이 펼쳐져요. 기계들은 미래의 지도자가 될 소년 존 코너를 막기 위해 과거로 새로운 기계를 보내요. 그런데 이번에는 존을 지키기 위한 기계도 함께 도착해요. 지난 편에서 무서운 추격자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기계가 이번에..

카테고리 없음 2026. 10. 9. 03:08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 콜로세움, 로마)

로마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커다란 돌 경기장 사진을 보여 주며 이런 말을 했어요. 여기 서 있으니 그 영화 음악이 귀에서 계속 들리더라고요. 저도 그 사진을 보자마자 황금빛 밀밭을 손으로 쓸며 걷던 한 남자의 뒷모습이 떠올랐어요. 시간이 지나도 장면 하나가 이렇게 또렷하게 남는 영화는 흔하지 않아요. 모든것을 빼앗기고도 끝까지 명예와 가족을 지킨 이야기의 영화였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남자 주인공을 열심히 응원했던거 같아요.글래디에이터 속 로마 장군 막시무스막시무스는 로마 군대를 이끄는 장군이에요. 병사들에게 존경받고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도 깊은 믿음을 얻고 있어요. 하지만 막시무스가 가장 바라는 건 전쟁이 끝나면 고향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밭을 가꾸는 일이에요. 황제는 그런 막시무스에게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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