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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하트 (월레스, 스코틀랜드, 자유)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입는 체크무늬 치마를 처음 본 건 초등학생 때 백과사전에서였어요. 남자들이 치마를 입는다는 게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봤지요. 그 옷을 입고 푸른 언덕을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영화로 처음 본 건 한참 뒤였는데 그때 느낀 벅찬 기분은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모든 걸 잃고도 끝까지 무릎 꿇지 않는 한 사람의 자유 외침이 마음을 울렸던 영화였어요. 나였다면 과연 저럴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했던 거 같아요.브레이브하트 속 스코틀랜드 청년 윌리엄 월레스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해요. 그때 스코틀랜드는 이웃 나라 잉글랜드 왕의 다스림을 받고 있었어요. 어린 윌리엄 월레스는 일찍 가족을 잃고 삼촌 손에 자라며 글과 여러 나라 말을 배워요. 어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윌리엄은 어릴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3. 05:07
벤허 (전차 경주, 메살라, 아카데미)

말 네 마리가 끄는 수레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경기장을 달리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컴퓨터 그래픽도 없던 시절에 이런 장면을 진짜로 찍었다면 믿어지시나요. 오래된 영화라서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안겨 준 작품이 바로 벤허예요. 어렸을적 어쩌다가 봤던 영화가 하나있었는데 그때 그 영화도 시대 배경이 로마였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재미있게 봤던 추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로마시대 배경의 영화가 제 취향에 맞는 영화인거같아요.벤허 줄거리와 어린 시절 친구 메살라주인공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에 사는 부유한 유대인 귀족이에요. 어느 날 어린 시절 단짝이던 메살라가 로마 군대의 높은 사람이 되어 돌아와요. 두 사람은 반갑게 다시 만나지만 생각이 너무 달라서 금세 사이가 멀어져요. 그러다 뜻밖의..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2. 21:22
마녀 배달부 키키 (지지, 코리코, 슬럼프)

처음 혼자 살게 된 날 밤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대학교 때 자취방에 처음 짐을 풀던 날 설레면서도 괜히 마음이 허전했어요. 이 영화의 주인공도 꼭 그날의 저처럼 빗자루 하나와 작은 가방을 들고 낯선 도시에 내려요. 이건 요즘 제 마음에 딱 와닿는 교훈이 담긴 영화였어요. 자꾸 나이가 들면서 잘하던 것도 잘 안되고 마음은 급해지고 그러다 짜증 내고 그랬는데 이영화에서 그럴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괞찮다고 제 마음을 토닥여준 영화였어요.마녀 배달부 키키의 열세 살 독립키키는 마녀 엄마와 평범한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꼬마 마녀예요. 키키가 사는 세계에는 마녀가 열세 살이 되면 집을 떠나 낯선 마을에서 일 년 동안 혼자 살아야 하는 전통이 있어요. 전통은 오래전부터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생활 방식이나 약속을 말해..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2. 16:24
원령공주 (아시타카, 숲의 신, 자연과 인간)

숲속을 걷다가 커다란 나무 앞에서 괜히 고개를 숙이게 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럴 때마다 하얀 늑대와 함께 달리던 한 소녀가 떠올라요. 숲에도 마음이 있다면 어떤 목소리로 말할까 하는 궁금증을 처음 품게 해 준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에요. 이영화는 누가 맞다 아니다를 나눌수 없는 세상에서 서로 미워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마음이 담긴 영화였어요.원령공주 속 저주를 받은 소년 아시타카동쪽 산골 마을의 젊은 왕자 아시타카는 마을을 지키다가 분노에 휩싸인 거대한 멧돼지 신과 맞서게 돼요. 그 일로 아시타카의 팔에는 검은 멍 같은 저주가 남아요. 저주는 나쁜 기운이 몸에 붙어 점점 퍼져 나가는 무서운 힘을 말해요. 아시타카는 그 까닭을 알아내기 위해 붉은 사슴 야쿨을 타고 서쪽으로 먼 길을 떠나요.솔직..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2. 07:23
가위손 (에드워드, 조니 뎁, 겨울 눈)

겨울밤 창밖으로 눈이 내리면 할머니가 손녀에게 눈은 어디서 오는 거냐는 질문에 답해 주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저는 첫눈이 오는 날이면 꼭 이 영화가 생각나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사실은 누군가의 손끝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하는 상상을 처음 하게 해 준 작품이에요. 어릴적 이영화보고선 종이접기로 손가락에 끼우는걸 만들어서 가위손을 따라하곤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가위손 속 언덕 위 성에 사는 에드워드알록달록한 집들이 늘어선 마을 끝 언덕 위에는 어둡고 낡은 성이 있어요. 그곳에는 한 발명가가 만든 인조인간 에드워드가 혼자 살고 있어요. 인조인간은 사람이 기계와 재료로 만들어 낸 사람 모습의 존재를 말해요. 발명가는 에드워드에게 진짜 손을 달아 주기 직전에 세상을 떠나요. 그래서 에드워드의..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1. 23:23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책임, 메리 제인)

어느 날 갑자기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우리 아이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요. 저희 아이는 망설임 없이 놀이터 미끄럼틀 꼭대기에 올라가겠다고 했어요. 바로 그런 상상을 화면 가득 펼쳐 준 영화가 스파이더맨이에요. 스파이던맨 영화를 보고선 손을 뒤집고 손목으로 거미줄 쏘는 모습을 따라서 장난쳤던 기억이 나네요. 스파이더맨은 2002년도에 개봉을 시작으로 2026년인 현재까지 상영될정도로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인기가 있는 영화예요. 스파이더맨이 된 소년 피터 파커피터 파커는 뉴욕에 사는 수줍음 많은 고등학생이에요.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늘 눈에 띄지 않는 아이였어요. 어느 날 학교 견학에서 특별한 거미에게 물린 뒤 피터의 몸에 놀라운 변화가 생겨요. 손끝으로 벽에 달라붙고 손목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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