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르는 전투기 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음악이 흐르면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비행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도 끝나자마자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바람을 가르는 오토바이와 선글라스까지 모든 장면이 멋 그 자체였어요. 서로 경쟁상대였다가 경쟁을 통해 끈끈한 동료가 되는 모습이 너무 이상적인 영화였어요.탑건 속 자신만만한 조종사 매버릭주인공 피트 미첼은 미국 해군의 전투기 조종사예요. 동료들은 그를 매버릭이라고 불러요. 매버릭은 무리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별명이에요. 이름처럼 그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규칙을 자주 어기는 조종사예요.매버릭은 단짝 구스와 함께 해군 최고의 조종사만 모인다는 훈련 학교에 들어가게 돼요. 이 학교의 이름..
새벽에 일어나 날달걀 다섯 개를 컵에 깨 넣고 한 번에 들이켜는 남자를 보며 저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던 기억이 나요. 화려한 승리보다 끝까지 서 있는 것의 의미를 알려 준 영화가 바로 록키예요. 복싱에 관해서는 관심이 1도 없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몰임해서 보면서 록키를 누구보다 크게 응원하고 있었어요. 록키 속 필라델피아 뒷골목의 무명 복서주인공 록키 발보아는 필라델피아의 허름한 동네에 사는 서른 살 무명 복서예요. 복서는 두 주먹으로 상대와 겨루는 운동인 복싱을 하는 선수를 말해요. 록키는 작은 시합에서 몇 푼을 벌고 낮에는 빚을 받아 내는 심부름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요.그런 록키에게도 마음에 둔 사람이 있어요. 동네 애완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수줍은 여인 에이드리언이에요. 솔직히 저는 둘이..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발밑이 갑자기 서늘하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 영화를 본 그해 여름 해수욕장에서 깊은 곳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어요. 낮고 무거운 두 음이 번갈아 울리는 음악만 들어도 지금까지 등이 오싹해져요. 실제 우리가 알고있는 상어는 그리 무서운 상어는 아닌데 영화로인해 상어라는 존재가 정말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어버린거 같아요.죠스 속 평화로운 섬마을 애미티이야기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작은 섬마을 애미티에서 시작해요. 이 마을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덕분에 먹고사는 곳이에요. 어느 날 밤 바다에 들어간 젊은 여성이 사라지고 다음 날 해변에서 끔찍한 흔적이 발견돼요.새로 온 경찰서장 브로디는 해변을 닫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휴가철 장사를 망칠 수 없다며 반대해요. 결국 해변은 ..
어릴 적 빗자루를 칼처럼 들고 윙윙 소리를 내며 휘둘러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 소리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따라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이 영화였어요. 오래된 우주 영화라 지루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처음 장면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이영화는 레이져 봉이 참 인상깊었던것 같아요. 지금 여러 시리즈로 나왔는데 여전히 저 레이저 봉은 영화가 나올때면 문구점에서 볼수있는 아이템인거 같아요.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속 사막 행성의 소년 루크이야기는 해가 두 개 뜨는 사막 행성 타투인에서 시작해요. 삼촌 부부와 농장을 지키며 사는 청년 루크는 늘 먼 우주로 떠나는 꿈을 꿔요. 어느 날 삼촌이 사 온 작은 로봇 두 대가 루크의 삶을 바꿔 놓아요. 이 영화에서는 로봇을 드로이드라고 불러요. 드로..
손가락에 끼우면 모습이 사라지는 금반지를 손에 넣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처음엔 신기하겠지만 그 반지가 세상을 어둠으로 덮을 힘을 품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 세 시간 가까운 긴 영화인데도 저는 처음 볼 때 한 번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어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골렘이 마이프레셔스 하면서 반지를 탐내하던 모습이 가장 뇌리에 남았었어요.반지의 제왕 속 샤이어 마을의 호빗 프로도이야기는 푸른 언덕에 둥근 문이 달린 집들이 모여 있는 샤이어 마을에서 시작해요. 이곳에는 호빗들이 살아요. 호빗은 사람보다 키가 훨씬 작고 맛있는 음식과 평화로운 일상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종족이에요.마을의 어른 빌보는 생일잔치가 끝나자 조카 프로도에게 낡은 금반지 하나를 남기고 떠나요. 오랜 친구인 ..
열한 번째 생일날 부엉이 한 마리가 편지를 물고 날아온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마법 학교에 입학하라는 초대장이라면 말이에요. 어릴 때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우편함을 열 때마다 혹시 부엉이 편지가 와 있지 않을까 괜히 설렜어요. 영화 초반에 마법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요. 계단이 막 움직이고 움직이고 정신없이 움직이는 마법학교의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진짜로 저런 학교가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던 영화였어요. 해리 포터 계단 밑 벽장에서 온 소년해리는 부모님을 일찍 잃고 이모네 집에서 구박을 받으며 자라요. 방도 없이 계단 밑 좁은 벽장에서 잠을 자지요. 이모네 가족은 마법을 전혀 모르는 머글이에요. 머글은 마법을 쓸 줄 모르는 보통 사람을 부르는 말이에요.해리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