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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책임, 메리 제인)

생활나침반- 2026. 10. 11. 18:15

목차


    어느 날 갑자기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우리 아이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요. 저희 아이는 망설임 없이 놀이터 미끄럼틀 꼭대기에 올라가겠다고 했어요. 바로 그런 상상을 화면 가득 펼쳐 준 영화가 스파이더맨이에요. 스파이던맨 영화를 보고선 손을 뒤집고 손목으로 거미줄 쏘는 모습을 따라서 장난쳤던 기억이 나네요. 스파이더맨은 2002년도에 개봉을 시작으로 2026년인 현재까지 상영될정도로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인기가 있는 영화예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책임, 메리 제인)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책임, 메리 제인)

     

    스파이더맨이 된 소년 피터 파커

    피터 파커는 뉴욕에 사는 수줍음 많은 고등학생이에요.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늘 눈에 띄지 않는 아이였어요. 어느 날 학교 견학에서 특별한 거미에게 물린 뒤 피터의 몸에 놀라운 변화가 생겨요. 손끝으로 벽에 달라붙고 손목에서 거미줄을 쏘며 빌딩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게 된 거예요.

    피터가 처음 힘을 알아차리고 어설프게 거미줄을 쏘아 보는 장면은 웃음이 절로 나와요. 손목을 이리저리 흔들며 주문을 외우듯 애쓰는 모습이 꼭 새로운 걸 처음 배우는 우리 아이 같았어요. 지붕 위를 처음 뛰어다니며 신나 하는 피터의 얼굴에는 소년다운 기쁨이 가득해요.

    처음에 피터는 이 힘을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써요. 그러다 가볍게 넘긴 작은 선택이 소중한 가족을 잃는 슬픈 일로 이어지고 말아요. 이렇게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기 길을 정하게 되는 이야기를 기원 이야기라고 해요. 기원 이야기는 영웅이 어떻게 영웅이 되었는지 처음 시작을 보여 주는 이야기를 말해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라요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말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에요. 피터는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뉴욕을 지키는 영웅이 되기로 해요 (출처: 텐아시아). 텐아시아 스파이더맨 기사 보기 기사에 따르면 이 영화의 악당으로는 피터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그린 고블린이 골라졌다고 해요. 악당은 주인공과 맞서며 나쁜 일을 꾸미는 인물을 뜻해요.

    그린 고블린의 정체가 피터의 가장 친한 친구 해리의 아버지라는 점이 이야기를 더 아프게 만들어요. 이렇게 인물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다른 숨은 얼굴을 가진 것을 이중 정체라고 해요. 이중 정체는 한 사람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해요. 피터 역시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고 밤에는 가면을 쓴 영웅이라는 이중 정체를 가지고 있어요.

    인물 어떤 인물인가요 기억에 남는 점
    피터 파커 거미의 힘을 얻은 학생 책임을 배우는 성장
    메리 제인 피터가 좋아하는 이웃 빗속의 거꾸로 입맞춤
    해리 피터의 가장 친한 친구 아버지와의 엇갈림
    벤 삼촌 피터를 키운 삼촌 마음에 남는 한마디

    메리 제인과 거꾸로 입맞춤

    피터가 오랫동안 좋아해 온 이웃 소녀 메리 제인과의 이야기도 이 영화의 큰 줄기예요. 비 오는 밤 거꾸로 매달린 스파이더맨과 메리 제인이 입을 맞추는 장면은 영화 역사에 남은 명장면이 되었어요. 명장면은 오랫동안 사람들 기억에 남을 만큼 뛰어난 장면을 뜻해요.

    그런데 이 아름다운 장면을 찍는 과정은 쉽지 않았대요. 메리 제인을 연기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는 비가 쏟아지고 몹시 추운 날이라 촬영이 꽤 고생스러웠다고 털어놓았어요 (출처: 게임스팟). 게임스팟 입맞춤 촬영 기사 보기 솔직히 이 이야기를 알고 다시 보니 두 배우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단다.

    아이와 함께 본 우리 집 이야기

    제가 직접 일곱 살 아이와 이 영화를 봤는데 그린 고블린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제 팔을 꼭 붙잡았어요. 그래도 피터가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오자 금세 신이 나서 손목을 내밀며 거미줄 쏘는 흉내를 냈어요. 제 경험상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잠깐 멈추고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가 훨씬 편하게 끝까지 볼 수 있어요.

    영화가 끝나고 아이에게 책임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았어요. 책임은 내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마음을 말해요. 아이는 장난감을 정리하는 것도 책임이냐고 되물어서 한참을 웃었어요.

    자주묻는 질문

    몇 살부터 함께 보면 좋을까요

    악당이 나오는 장면이 조금 무서울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어요.

    다른 스파이더맨 영화와 다른가요

    이 영화는 피터가 처음 힘을 얻는 이야기를 자세히 보여 줘요. 스파이더맨을 처음 만나는 아이에게 잘 맞는 시작이에요.

    속편도 이어서 볼 만한가요

    같은 배우와 감독이 만든 속편이 두 편 더 있어요. 피터의 고민과 성장이 이어져서 차례대로 보면 더욱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