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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다섯 살 무렵 엄마 나도 동생 데려오면 안 돼 하고 물은 적이 있어요. 어디서 데려오냐고 물으니 장난감 가게라고 해서 크게 웃었어요. 그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영화가 바로 스튜어트 리틀이에요. 가족이 동생을 데리러 갔는데 그 동생이 손바닥만 한 생쥐라면 어떨까요.

스튜어트 리틀 생쥐가 가족이 된 날
미국 뉴욕에 사는 리틀 부부와 아들 조지는 새 가족을 맞으러 보육원에 가요. 보육원은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돌봐 주는 곳을 말해요. 그곳에서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는 바로 말도 잘하고 예의 바른 하얀 생쥐 스튜어트였어요. 리틀 부부는 고민 끝에 스튜어트를 집으로 데려와요.
이 영화는 생쥐가 사람 가정에 입양되어 사랑스러운 가족으로 자라는 쥐와 사람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됐어요 (출처: 매일신문). 매일신문 스튜어트 리틀 기사 보기 입양은 다른 곳에서 태어난 아이를 내 가족으로 맞아들여 함께 사는 것을 뜻해요. 솔직히 저는 생쥐를 입양한다는 이야기가 처음엔 엉뚱하게 느껴졌는데 보다 보니 어느새 리틀 가족을 응원하고 있었어요.
입양된 동생과 형 조지의 우정
하지만 형 조지는 처음에 생쥐 동생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요. 친구들에게 동생이 생쥐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워해요. 집고양이 스노우벨은 더 심해요. 고양이가 생쥐를 모신다는 게 말이 되냐며 투덜거려요. 스튜어트는 작은 몸으로 조지와 친해지려고 부지런히 애를 써요.
마음이 열린 건 공원 연못에서 열린 장난감 배 경주 날이었어요. 스튜어트가 직접 작은 배에 올라 조지 대신 배를 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거든요. 그날부터 조지는 스튜어트를 진짜 동생이라고 불러요. 제가 직접 아이와 볼 때 배 경주 장면에서 아이가 의자를 꽉 붙잡고 이겨라 이겨라 하고 외쳤어요.
| 인물 | 어떤 인물인가요 | 기억에 남는 점 |
|---|---|---|
| 스튜어트 | 입양된 하얀 생쥐 | 작지만 큰 용기 |
| 조지 | 리틀 집안의 형 | 배 경주 날 활짝 웃는 얼굴 |
| 리틀 부부 | 다정한 엄마와 아빠 | 생쥐를 아들로 품는 마음 |
| 스노우벨 | 투덜이 집고양이 | 못마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모습 |
진짜 가족이 되는 이야기
어느 날 스튜어트 앞에 자기가 진짜 생쥐 부모라고 말하는 손님이 찾아와요. 스튜어트는 고민 끝에 그 손님을 따라가지만 마음 한쪽에는 늘 리틀 가족이 있어요. 피는 섞이지 않아도 서로 아끼는 마음이 있으면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쉽게 전해져요. 메시지는 영화가 보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중요한 생각을 말해요.
스튜어트가 사라지자 리틀 가족은 온 동네에 스튜어트를 찾는 종이를 붙이며 애타게 기다려요. 처음엔 생쥐 동생을 싫어하던 조지가 누구보다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이 참 뭉클해요. 투덜거리던 고양이 스노우벨도 마지막에는 슬며시 스튜어트 편이 되어 줘요.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온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준 셈이에요.
나는 리틀 가족이에요. 몸은 작아도 마음은 이 집 가족이에요.
생쥐 영화가 극장에서 거둔 성적
이 영화는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해요. 원작은 영화의 바탕이 된 처음 이야기를 뜻해요. 스튜어트는 진짜 생쥐가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어요. 컴퓨터 그래픽은 컴퓨터로 진짜처럼 그려 낸 그림을 말해요. 털 한 가닥까지 살아 있는 듯해서 아이는 진짜 생쥐가 연기한 줄 알았대요. 작은 옷을 입고 단추를 채우는 모습까지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주말에는 약 천오백사십만 달러를 벌며 흥행 일 위에 올랐다고 해요 (출처: 씨비에스 뉴스). 씨비에스 뉴스 스튜어트 리틀 흥행 기사 보기 흥행은 영화가 극장에서 관객을 많이 모으는 것을 뜻해요. 제 경험상 형제가 있는 집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하나씩 말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자주묻는 질문
몇 살 아이와 보면 좋을까요
길고양이들이 스튜어트를 쫓는 장면이 조금 긴장되지만 무섭지 않아요. 유치원생부터 온 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어요.
다음 이야기도 있나요
스튜어트의 모험이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도 있어요. 첫 편에서 생긴 가족의 정이 이어지니 순서대로 보시길 권해요.
입양 이야기를 아이가 이해할까요
어려운 설명 없이 따뜻하게 그려져서 아이도 쉽게 받아들여요. 가족은 서로 아끼는 사람들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