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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수온 상승이 해파리 개체 수 증가에 준 변화

생활나침반- 2026. 9. 15. 19:38

목차


    같은 바다를 몇 년째 다니며 달라진 수온과 생물의 변화를 체감해봤어요

    프리다이빙을 오래 하다 보면 같은 바다를 몇 년씩 반복해서 찾아가게 돼요. 처음에는 그저 익숙한 장소를 다시 찾는다는 느낌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수온이 예전보다 훨씬 따뜻해졌고 그에 따라 만나는 생물의 종류와 수도 달라졌어요. 특히 수온이 높아질 때 해파리가 눈에 띄게 많아지는 걸 직접 경험하면서 이런 변화를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글에는 보홀 나팔링을 몇 년째 다니며 제가 직접 체감한 수온과 생물의 변화를 정리해봤어요.

     

    몇 년에 걸쳐 변화를 기록해봤어요

    이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려고 잠수할 때마다 수온과 그날 만난 생물을 간단히 메모해두는 습관을 들였어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시작한 기록이었는데 몇 년치가 쌓이고 보니 뚜렷한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특정 계절에만 잠깐 보이던 해파리가 요즘은 훨씬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은 개체가 함께 나타났어요. 강사님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하니 오래 잠수를 해온 분들도 비슷한 변화를 느낀다며 공감해줬어요. 오래 알고 지낸 동료에게도 물어보니 자기도 예전 사진과 요즘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물빛이나 생물의 종류가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고 이야기해줬어요.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만의 착각이 아니라는 확신이 커졌어요.

    예전과 요즘의 바다가 확연히 달랐어요

    같은 장소인데도 예전에 잠수했을 때와 요즘 잠수했을 때는 수온과 생물의 모습부터 눈에 띄게 달랐어요. 표로 정리해보니 그 차이가 훨씬 분명하게 드러났어요.

    시기 느껴지는 수온 해파리 모습
    예전 서늘하고 시원함 가끔 한두 마리 보임
    요즘 따뜻하고 포근함 무리를 지어 자주 나타남
    같은 바다인데 수온 하나로 만나는 생물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왜 수온이 높아지면 해파리가 늘어날까요

    이유를 곰곰이 짚어보니 해파리는 따뜻한 물에서 번식이 훨씬 활발해지는 생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수온이 오르면 해파리의 먹이가 되는 작은 플랑크톤도 함께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해파리 개체 수가 많아진다고 강사님이 설명해줬어요. 예전에는 여름 끝자락에나 잠깐 보이던 해파리가 요즘은 여름 초입부터 눈에 띄게 늘어나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우연히 시기가 겹친 거라고 생각했는데 몇 년치 기록을 함께 놓고 보니 수온이 오르는 시기와 해파리가 늘어나는 시기가 거의 정확히 맞아떨어졌어요. 물빛도 예전보다 뿌옇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졌는데 이 또한 수온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런 변화를 몇 년에 걸쳐 직접 지켜보니 바다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크게 다가왔어요.

    변화하는 바다에 맞춰 대처하는 방법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바다에 맞춰 잠수를 준비하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봤어요. 잠수를 나가기 전 최근 수온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니 해파리를 만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어요. 수온이 높은 시기에는 얇은 옷보다 몸을 어느 정도 가려주는 잠수복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해파리가 많이 보이는 구간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돌아가는 경로를 선택했어요. 이번 여행때 확실히 느꼈어요. 해파리도 보면 무리지어 다니다 보니 다이빙을 하러 들어가기전 해파리가 심하다 싶으면 그날은 그 바다를 안들어가고 그 바다 기준으로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다이빙하는것이 가장 안전한 다이빙이였어요. 이런 방식으로 다이빙 코스를 변경했더니 하루걸러 하루씩 원하는 포인트에서 모두 다이빙을 할 수 있었어요. 이런 작은 준비들이 쌓이면서 변화하는 바다 환경에도 훨씬 여유롭게 적응할 수 있게 됐어요.

    이번 기록에서 배운 것

    같은 바다를 몇 년째 다니며 수온과 생물이 이렇게 크게 달라졌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됐어요. 예전에는 그저 익숙한 장소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매번 다녀올 때마다 바다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며 잠수하게 됐어요. 해파리가 늘어난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이제는 그 변화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이 바다를 계속 찾아가며 달라지는 모습을 꾸준히 기록해보고 싶어졌어요.

    자주묻는 질문

    수온이 오르면 항상 해파리가 늘어나나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수온이 높을수록 더 자주 보이는 편이에요

    몇 년 동안 기록을 남기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잠수 날짜와 수온 그리고 만난 생물을 간단히 메모해두면 충분해요

    해파리가 많은 날에는 잠수를 쉬는 게 좋나요
    거리를 두고 조심하면 괜찮지만 무리가 많다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바다의 변화를 느끼는 게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나요
    여러 해에 걸친 기록이 쌓이면 착각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물빛이 뿌옇게 변하는 것도 수온과 관련이 있나요
    플랑크톤 증가와 관련이 있어 수온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